중구시설관리공단 ‘상생협력’ 모색
중구시설관리공단 ‘상생협력’ 모색
  • 시정일보
  • 승인 2008.07.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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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협의회 구성 이어 노사평화선언문 채택
▲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재만 이사장 등 임직원들이 6월25일 노사협의회를 연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중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재만)이 사용자와 근로자 간 ‘윈-윈’을 모색하는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노사협의회를 열었다.
이는 최근 민간부문에서 미국 쇠고기 수입과 관련, 하투(夏鬪)를 전개하는 등 사회적 대립양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6월25일 이재만 이사장 외 사용자 측 7명과 권혁민 씨 등 근로자 측 5명이 각각 참가한 가운데 공단본부 3층 회의실에서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이재만 이사장을 의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협의회 위원 수와 선출방법, 자격범위, 정기회의 개최시기, 고충처리위원 수 등 협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결과 협의회는 근로자의 고충을 청취하고 처리하는 고충처리위원으로 노사에서 각각 1명씩 선출하는 한편 노사평화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날 노사협의회는 참여와 협력의 신(新)노사문화를 조성하고, 노사 공동이익의 증진과 공단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