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아진 횡단보도!! 교통안전 UP
밝아진 횡단보도!! 교통안전 UP
  • 시정일보
  • 승인 2008.07.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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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집중조명기 시범 운영, 위험지역 확대 설치
=일반도로 조명기준치 30lux → 60lux 상향, 통행자 안전 확보 기대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야간의 횡단보도 집중조명으로 주민들의 교통안전 지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운전자의 시야가 급격히 떨어지는 야간에 교통사고의 위험율이 높아고 판단, 평소 사고위험이 높은 횡단보도를 조사해 시범 지역으로 선정, 횡단보도를 집중적으로 비추는 조명장치를 설치키로 했다.
이번에 시범 설치된 곳은 인근에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의 통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신월5동 메디힐 병원 앞 횡단보로로 지난 6월 18일에 설치?완료했다.
시범 설치된 집중조명 장치는 일반 도로변 가로등의 기준치인 30lux보다 2배 높은 60lux로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안전한 시야를 확보해 주게 된다.
구는 이번에 설치된 횡단보도 집중조명이 야간시간대 횡단보도상의 교통여건이 매우 안전한 수준으로 향상되어 교통사고율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시범지역 횡단보도의 운영성과를 모니터링 해 종합적인 분석결과를 토대로 40여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7월까지 지역 내에 횡단보도 총 763개에 대해 주민통행량, 위험도, 조명밝기 등 면밀한 조사를 거쳐 설치대상지에 대한 선정을 마치고, 선정된 위험구간부터 설치를 확대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