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인중개사 소집교육에서 인터넷으로
양천구, 공인중개사 소집교육에서 인터넷으로
  • 시정일보
  • 승인 2008.07.03 14:24
  • 댓글 0

전국최초, 부동산 중개업 교육 사이트 개설 운영

-실시간 정보 제공, 동영상 강의 등 편리성과 접근성이 높여-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공인중개사들의 질적 서비스 향상과 업무능력 배양을 위해 실시하는 교육체계를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인 온라인 교육시스템으로 대폭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바른 부동산 중개업의 정착을 위해 매년 중개업자들을 소집하여 교육을 시키고 있으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인해 일회성 교육으로 그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자치단체 중에 제일먼저 중개업자 교육 사이트(http://realty.yangcheon.go.kr/mainFrame.jsp)을 개설,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중개업자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상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콘텐츠는 중개업자 교육용 동영상과 함께 수시로 변동하는 관계법령과 중개업소 신규, 휴?페업, 이전신고에 관한 자료들을 실시간으로 게시해 실시간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교육 사이트는 회원제로 운영하며, 지역 내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강제성이 없는 온라인 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해당교육 이수여부를 확인이 가능하게 했으며, 교육사이트 미 접속 대상자에게는 SMS 문자서비스를 통해 교육을 독려하게 된다.
양천구는 부동산 중개인에 대한 교육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함으로써 교육의 효율성과 편리성은 물론, 중개업자들에게 실시간 새로운 정보 제공으로 이용자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지난 2003년 전국최초로 개설한 부동산정보센터가 주민들로부터 편리성과 내용의 충실성에서 인정받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에 개설된 부동산 중개업 온라인 교육 사이트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이번 중개업자 온라인 교육사이트 개설에 따라 중개업자들은 연1회 구청을 방문하여 집합교육을 실시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져 교육자료 발간 제작비용 500여 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