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로ㆍ노량진로 중앙버스차로 시행
공항로ㆍ노량진로 중앙버스차로 시행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8.07.0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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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월부터, 중앙차로 9개축 79.7km로 늘어
서울시는 공항로 2.km 구간과 노량진로 3.8km 구간에 대해 올 11월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 공사를 마치고 12월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항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당초 강서구청~양화교 4.6km에서 지하철 9호선 공사일정에 맞춰 등촌중학교~양화교 간 2.4km만 공사에 들어간다. 이 구간에는 등촌중학교 앞, 강서보건소 앞, 도시가스 앞 3곳에 양방향으로 중앙버스정류소가 설치된다.
대방역~한강대교 남단의 노량진로 구간에는 노량진본동 국민은행 앞, 정진학원 앞, 수산시장 앞, 유한양행 앞 등 4개 지점에 양방향 정류소가 설치되고 대방역 앞에는 노량진방향 버스만 서는 정류소가 설치된다.
특히 노량진로는 기존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 시흥로와 한강로 사이에 있어 12월 이후에는 금천구 시흥동에서 서울역까지 구간이 전용차로제로 운영된다.
올 12월 이 2개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는 강남대로, 수색ㆍ성산로, 도봉ㆍ미아로, 천호ㆍ하정로, 시흥ㆍ노량진ㆍ한강로, 경인ㆍ마포로, 망우ㆍ왕산로, 송파대로, 공항로 등 9개 축, 79.7km로 늘어난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