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와 강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유람선 등 유ㆍ도서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하고 국토해양부, 소방방재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체제를 구축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일제점검 중에는 정원초과 승선이나 운전자의 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 인명 구조장비 미비치,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기관실 내 인화물질 비치 여부 및 정비 불량, 비규격 제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위험성 노출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의 유ㆍ도선은 3179척이다. 소방방재청이 관리하는 내수면은 유선 2315척, 도선 65척이 있고 선착장에는 유선 110척, 도선 37척이 있다. 또 국토해양부가 관리하는 해수면에는 683척의 유선과 116척의 도선이 있고 선착장에는 유선 105척, 도선 178척이 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