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나에게 맞는 꿈을 찾아라 ~
마포구-나에게 맞는 꿈을 찾아라 ~
  • 시정일보
  • 승인 2008.07.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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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산업정보고 등과 함께 일반계 고등학생 위한 직업교육 지원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오는 14일부터 실용음악의 명문 아현산업정보학교 등과 함께 직업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한다.
마포구가 방과 후 교실을 위탁한 아현산업정보학교는 서울시에서 단 3곳뿐인 산업정보학교 중 하나로 서울시 교육청에서 일반계 고3학생들에게 1년 동안 전문 직업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다.
이번 직업교육에서는 7월14일부터 6개월간 운영되며 일반계 고등학생 63명을 대상으로 이ㆍ미용과정, 실용음악 과정이 진행된다. 실용음악과정의 경우 전자기타 드럼 보컬 베이스 건반 등 원하는 파트를 골라 전문적인 실기수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요리 제과제빵 바리스타 과정이 개설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방과 후 2시간동안 마포고용복지지원센터에서 실시는 이 과정은 현재 인근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아현산업정보학교의 과정보다 지원자가 더 많은 상태다.
중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교실도 있다. 서울여중에서는 110명을 대상으로 미용, 네일아트, 요리, 패션디자인, 시각디자인 등의 과정이, 성사중학교는 6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제과제빵 요리 과정 등이 운영된다.
마포구는 이를 위해 아현산업정보학교에 1000만원, 마포고용복지센터에 1000만원, 중학교에 각각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추후에는 기술계학원과 협의해 항공기 정비, 패션디자인, 연기, 간호 관광 등의 분야로 확대ㆍ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좋은 기회”라며 “아이들이 잘 할 수 있는 일의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직업교육의 분야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