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18일 뚝섬 서울 숲에서 이준익 감독, 정진영ㆍ수애 주연의 베트남 전쟁관련 영화 <님은 먼 곳에> 무료시사회를 연다.
이번 시사회는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서울시민과 지하철 이용고객에게 문화충족을 위해 영화투자 및 배급업체인 쇼박스(주식회사 미디어플렉스 대표이사 유정훈)와 14일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서다.
이달 24일 개봉예정인 <님은 먼 곳에> 시사회는 18일 오후 5시부터 22시까지 열리며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음료수와 간식도 제공된다. 또 페이스페인팅, 양초 수공예, 퓨전 클래식 콘서트 등도 마련된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서울 숲 야외시사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미개봉 신작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무료시사회를 열고 영화상영 때마다 사회소회계층을 초청하는 한편 배우 소장품 경매행사를 개최, 수익금을 사회소외계층 지원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영화관 시설이 적은 서울지역 지하철 역사에서는 <디워>, <웰컴 투 동막골> 등 화제작품을 상영하는 ‘찾아가는 무료영화관(가칭)’ 행사를 개최하고 영화배우 및 감독 사인회, 영화소품 테마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