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군인 대상 금연․절주․성인병 등 질병관리 나서

소격동 국군서울지구병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직장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금연, 절주, 영양, 운동 등 자기건강관리능력을 키우고 자율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으로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하며 활기찬 직장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종로구보건소가 벌이고 있다.
구는 이에 따라 ‘건강한 부대원이 강한 부대를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 4일 해당 부대를 방문하고 ‘성인병 및 스트레스 관리’ 건강강좌를 여는 등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성인병 등 질병관리와 건강검진 방향을 제시했다. 또 ‘1인 1가지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서약서’를 작성하도록 해 건강에 대한 관심을 제고했다.
구는 9월까지 3개월간 체성분, 혈압, 신체균형, 폐 기능 측정과 맞춤식 식이요법 상담 등을 진행하는 한편 정례신체검사 시 질병유소견자에 대한 추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바쁜 업무로 실천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군인들에게 맞춤식 건강관리 처방에 의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을 약속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직장인의 질병관리를 위해 건강강좌 등 건강사업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방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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