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희망의 책 보내기' 동참
李대통령 '희망의 책 보내기' 동참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8.07.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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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 作 '강아지똥' 30권 행정안전부에 기증
이명박 대통령이 전국 30개 시골마을 도서관과 공부방에 책을 보내 주는 ‘희망의 책 보내기 운동’에 동참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강아지똥> 30권을 ‘희망의 책 보내기 운동’에 보내왔다고 16일 밝혔다. 고 권정생 선생이 지은 <강아지똥>은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모두 소중한 가치가 있다는 교훈을 강아지똥을 통해 표현한 작품으로 1969년 출간 이후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행정안전부는 이 대통령이 기증한 <강아지똥>을 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500권과 함께 16일 오후 강원도 화천군 옹달샘도서관에 전달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 직원들의 동참을 계기로 전국 모든 마을에서 어린이와 주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언제라도 읽을 수 있도록 ‘희망을 책 보내기 운동’을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