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대학생 아르바이트 현장 체험
양천구, 대학생 아르바이트 현장 체험
  • 시정일보
  • 승인 2008.07.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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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장애인복지관, 신월종합복지관 등 복지관 봉사활동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14일부터 17일까지, 21일부터 24일까지 2회에 걸쳐 각각 4일간씩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가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복지관 및 장애인 시설 현장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은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의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체험함으로써 노인과 장애인 시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지역사회를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시설을 둘러보는 식의 활동을 지양하고 직접 노인들에게 식사를 배식하고 장애인들에게 목욕을 시키는 등 실제 체험위주로 진행하게 된다.
현장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아르바이트 기간동안 지역 내 양천노인종합복지관, 양천장애인복지관, 신월종합사회복지관, 한빛종합사회복지관, 신정종합사회복지관, 목동종합사회복지관에 각각 배치되며 치매어르신 활동보조를 비롯 양천일터 작업지원, 결식아동 도시락 배달, 경로식당 운영 보조 등의 업무에 배치돼 봉사할 예정이다.
송영범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일반 행정보조업무보다는 직접 장애인시설과 복지시설에 봉사하는 아르바이트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대학생들에게 구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들의 학업정진에 도움을 주고자 년 2회에 걸쳐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