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여름철 모기·해충 민·관 합동 방역 총력
양천구, 여름철 모기·해충 민·관 합동 방역 총력
  • 시정일보
  • 승인 2008.07.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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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10일 모기, 해충 등에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간 소득업체까지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대대적인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화석연료의 사용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모기서식 환경변화로 모기의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여름철 모기구제 민원 발생이 빈번하고 모기를 매개로 하는 전염병이 증가하는 등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해 모기 성충의 효율적인 방제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그러나 현재 해충발생이 많은 주택 밀집지역, 숲, 정화조, 습지지역 등을 구청과 마을사랑방역단의 산발적인 방역 실시로는 모기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구는 신월지역 마을사랑 방역봉사단 48명, 관내 소독업체 3개소, 보건소 방역반 등 민·관 합동으로 방역 추진반을 편성하여 전 지역에 대한 모기, 해충 등의 집중방역에 나서게 된다.
구는 그간 현재 보유하고 있는 인력과 장비로는 전염병이 도래하기 쉬운 여름철에 전지역을 집중방역하기가 어려움이 많았으나, 민간업체의 협조를 얻어 모기, 해충 집중방역에 나섬으로써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모기 유충 및 집단서식처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신속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윤종범 지역보건과장은 민·관, 자원봉사단체 등 방역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여 특히 집중방역을 해야 하는 여름철에 효율적인 방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