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북촌한옥마을, 영어로 만나요”
종로구 “북촌한옥마을, 영어로 만나요”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8.07.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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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4일까지 토․일요일 ‘북촌 영어체험’ 프로그램 운영
우리 전통가옥과 문화를 영어로 만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19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북촌한옥마을에서 진행된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여름방학을 맞는 초등학생을 위해 종로의 대표적 관광자원이자 문화유산을 영어로 체험할 수 있는 ‘영어로 즐기는 신나는 북촌한옥마을’이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 전문 문화해설사와 외국인 대학생과 함께 북촌한옥마을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어에 쉽게 다가가고, 멀게만 여겨졌던 전통문화와도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인 8월24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주 2회(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고 단체접수는 체험학습 시간조정도 가능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영어 전문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우리 역사이야기를 들으며 북촌을 둘러보고 북촌 소재 다양한 박물관과 문화재, 한옥거리를 방문한다.
참가희망자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로구 관광과(731-1184)로 선착순 신청하면 되고 프로그램 이용료는 북촌박물관 자유이용권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자유이용권은 가회동지역 5000원(가회박물관 한상수자수박물관 동림매듭박물관 서울닭문화관 한국불교미술박물관), 삼청동지역 1만원(세계장신구박물관 토이키노박물관 티베트박물관 부엉이박물관)이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