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 자치구에 영유아플라자 운영
서울시 전 자치구에 영유아플라자 운영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8.07.2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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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통ㆍ폐합 동청사 활용…올해 10곳 건립
서울시는 육아경험이 없는 젊은 부모에게 자녀양육에 대한 알찬 정보제공과 도움을 주기 위해 2010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영유아플라자를 설치ㆍ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봉ㆍ동작ㆍ서초ㆍ강동구 등 4곳에서 운영하는 영유아플라자는 시간제 보육시설, 육아정보나눔터, 양육 상담, 어린이도서관, 놀이시설, 체험학습장, 교재교구와 장난감 대여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또 보건소와 병원, 보육시설, 아동센터 등 기관과 연계해 임신 및 출산, 건강, 보육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서초ㆍ강동 영유아플라자는 시간당 3000원, 도봉ㆍ동작은 무료 이용이다.
시는 새로 확충되는 영유아플라자는 신축 또는 통ㆍ폐합 동(洞)청사를 활용해 건립하고 해당 자치구에 교재교구비와 기자재구입비 3000만원, 시스템 구축비 5000만원, 운영비 3500만원(연간)을 지원한다. 또 동청사를 활용할 경우 리모델링 건축비로 10억 원을 특별 지원한다.
영유아플라자는 올해 성동ㆍ동대문ㆍ성북ㆍ강북ㆍ노원ㆍ은평ㆍ마포ㆍ강서ㆍ영등포ㆍ강남구 등 10곳에 건립되며 2009년 6곳, 2010년 5곳에 건립된다.
한편 시에 따르면 시내 영아(0세~2세)의 70.1%인 18만5118명, 유아(3세 이상)의 62.4%인 16만8000명이 가정에서 양육되고 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