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직원들 ‘친절다짐’으로 일과시작
성동구직원들 ‘친절다짐’으로 일과시작
  • 시정일보
  • 승인 2008.07.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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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전 친절교육, 미소천사ㆍ고객만족왕 등 선발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민원여권과 직원들이 주민들을 향한 친절다짐으로 하루를 열고 있다. 이는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조직 안에서 적절히 해소, 능동적인 친절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명품행정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로 시작됐다.
이들은 매일 아침 오전 8시30분부터 10분간 구청사 옆 미니농구장에서 모여 음악에 맞춰 건강 체조를 시작한다. 또 직원마다 순번제로 친절강사를 맡아 스스로 고객응대자세를 돌아보며 고객에게 친절행정을 약속하는 다짐을 한다.
특히 동료직원 앞에서 자신의 민원응대 시 경험했던 생각을 발표하도록 해 전체를 생각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구는 친절공무원에 대한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계획이다. 매월 으뜸 미소천사와 고객만족왕 등을 선발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한편 성동드림시티민원플라자 앞에 해당 직원의 사진을 붙여 놓는다.
구 관계자는 “업무시작 전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민원응대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전 직원이 친절리더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