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다양한 여름방학 이벤트
마포구, 다양한 여름방학 이벤트
  • 시정일보
  • 승인 2008.07.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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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와 함께하는 영어캠프
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글로벌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영어능력 향상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강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여름방학 영어캠프’가 21일 문을 열었다.
이번 1차 영어 캠프에는 마포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참가자를 모집, 추첨을 통해 선발된 156명 중 78명이 참가했다. 8월1일까지 10일 동안 원어민교사 1명, 한국인 보조교사 1명, 초등학생 13명이 한 반으로 구성돼 다양한 활동을 통한 영어수업을 받게 된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영어캠프는 평소 영어 실력을 높이기 위한 학습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방학을 이용한 학습의 기회로, 구는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서강대학교의 영어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수준 높은 영어캠프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차 캠프는 8월4일부터 8월15일까지 10일 동안 같은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학생들이 외국인 교사들과 1:1로 대화하고 다양한 상황에 따른 체험학습을 통해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ㆍ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강동 주민 센터는 초등학교 저학년(2~4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 어린이 영어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오는 28일부터 8월21일까지 총 4주간 운영되는 여름방학 특강은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등 4개영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용강동 주민 센터 제1문화교실에서 주 3회(월ㆍ수ㆍ목) 오전에 실시된다. 접수기간은 7월 25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또, 31일부터는 8월 21일까지 4주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술특강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마술강좌는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자녀 중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10명과 마술교실 신청 어린이 20명 등 30명이 참가한다.
마포구 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치아 홈 메우기 시술을 해주는 치아사랑 여름캠프를 연다.
‘치아사랑 여름캠프’는 영구치 맹출 시기의 초등학교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영구치 관리의 중요성과 치아관리 방법, 구강보건 교육 등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를 자녀로 둔 가정 중에서 오는 28일부터 8월1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50명에 한해 전화로 접수한다. 또한, 구강 보건교육을 이수한 참여자 중 ‘치아 홈 메우기’ 시술을 원하는 어린이 전원에게 원하는 날짜에 맞춰 여름방학 기간 내 무료로 시술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