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명동 중앙길 등 4곳에 CCTV
중구, 명동 중앙길 등 4곳에 CCTV
  • 시정일보
  • 승인 2008.08.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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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마장로 등 수동식 9곳은 반자동으로 성능개선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주정차 관련 민원 다량발생지역 및 단속 사각지역에 단속 CCTV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추가설치 지역은 명동 중앙길과 수표다리길, 묵정길, 금호동길 등 4곳으로 고정식 CCTV가 설치된다. 또 마장로 6곳과 흥인문로 3곳 등 9개소는 기존 수동방식에서 반자동으로 성능이 개선된다.
고정식 시스템은 주요지점에 고정돼 1회 촬영에 이어 10분 후 다시 촬영해 단속하는 시스템이다. 이동식 시스템은 차량을 이용해 인도나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안전지대 등의 불법 주·정차 차량은 즉시 단속하고 나머지 지역은 최초 1회 촬영에 이어 5분 후 재촬영해 단속한다.
현재 중구에는 고정식 49대와 이동식 3대 등 모두 52대의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CCTV가 설치돼 있다.
구는 이번 CCTV 추가설치와 일부 성능개선으로 유지관리비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교통정체 현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