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행정동 통합 백서 발간
성북구 행정동 통합 백서 발간
  • 시정일보
  • 승인 2008.08.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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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동 20개로 줄인 노하우 모두 수록
지난해 12월30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행정동을 통합 완료해 화제를 모았던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일련의 추진과정을 담은 사례집 ‘성북구 동 통합 이렇게 성공했다’를 발간해 주목을 끌고 있다.
46배판 460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된 이 책은 30개 행정동을 20개로 줄이는 세세한 과정과 관련 문서자료들이 총 망라돼 있다.
실제 이 책에는 △동 통합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 및 계획 수립에서 부터 △주민의견수렴, 이해증진, 주민참여 방안 △사업홍보 및 난관 극복사례 △조례개정과 유휴동 청사 활용 등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수록돼 있다.
서찬교 구청장은 이 책 서문에서 “행정동 통합으로 발생한 옛 동 청사들이 주민자치센터와 복지·문화·웰빙시설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실제 옛 월곡4동 청사가 영유아플라자로 변모하는 등 올해 안에 유휴 동 청사들이 어린이도서관, 청소년 자활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소규모 노인복지관 등으로 탈바꿈한다.
성북구는 2007년 4월 서울시의 동 통폐합 방침이 나오기 이전인 지난해 1월부터 이미 기초자료 수집 및 동 통합 필요성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여왔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창의시정사업 선도 자치구로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특별교부금 120억원(동 청사 리모델링 지원금)을 지원받기도 했다.
성북구 자치행정과 직원들은 이 책 편집후기에서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상황에서 끝없는 긴장과 계속되는 설득을 통해 성북구 동 통합의 결실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자는 기초 자료조사에서부터 공인, 공부, 회계 정리에 이르기까지 동 통합 과정에서의 유익한 행정경험을 모두 담고 있어 행정동 통합을 준비하거나 추진 중인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