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종합 교통안전지수 ‘3위’
양천구 종합 교통안전지수 ‘3위’
  • 시정일보
  • 승인 2008.08.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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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전국 69개 자치구 평가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교통사고가 없는 교통안전 도시로 평가 받았다. 2008년 도로교통공단에서 발간한 ‘지난해 전국 시·군·구별 교통안전지수 산출’보고서에 따르면 교통사고 발생지수와 교통사고 희생지수를 종합해 산술 평균한 종합교통안전지수의 경우 양천구가 59.07로 전국 69개 자치구 중에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차량안전지수는 50.24로 1위를 차지해 교통안전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지수란 교통사고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 교통사고 발생률 및 교통사고 희생률을 산출해 특정 자치단체의 교통안전도 수준을 객관적·개량화 해 수치로 설명하는 사회지표이다. 교통안전지수는 종합교통안전지수와 차량안전지수가 있는데 종합교통안전지수는 교통관련 여러 요인들 중 교통사고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인구, 자동차등록대수, 도로총연장거리의 3가지 요소를 교통사고 발생자료와 비교해 산출하는 지수이며 차량안전지수는 차종별 등록대수 대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자치단체별로 평가하는 것으로 종합교통안전지수를 보조하는 지수를 의미한다.
오길현 교통행정과장은 “그동안 교통체계개선사업,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 도로정비사업, 어린이교통공원 조성 및 어린이교통안전교육 실시,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캠페인 실시 등 사람중심의 다양한 교통안전정책으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정책으로 교통사고 제로 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천구는 앞으로 신정·신월 뉴타운 등으로 차량운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주변도로의 교통량 등을 면밀히 검토해 도로지하화, 확폭, 신호체계 정비 등 다양한 교통정책을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鄭七錫 기자 /
chsch7@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