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건너편 불량지역 중심거점 탄생
한양대 건너편 불량지역 중심거점 탄생
  • 시정일보
  • 승인 2008.08.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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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행당개발지구 부지조성공사 시작…공동주택․공연장 등 건설
▲ 올 10월 부지조성공사가 시작되는 성동구 행당도시개발지구 조감도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되는 행당동 도시개발사업이 올 10월 부지조성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공사일정에 돌입한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한양대학교 건너편 행당동 87-4번지 일대 공장밀집지역에 추진하는 행당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지난달 16일 서울시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쳐 7월31일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지조성공사가 10월 착공된다.
구에 따르면 이곳은 총면적 7만4539㎡에 최고높이 150m(42층) 공동주택 461세대와 300석 규모의 3개 공연장 및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이곳은 특히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공공용시설과 주상복합시설,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하나인 도시지원시설(워터프런트), 공원 등이 조성돼 인근 왕십리 민자 역사와 중랑천을 잇는 네트워크가 조성된다.
구는 사업이 완료되면 행당도시개발지구는 왕십리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한양대 앞 젊음의 거리, 한강 및 서울 숲 등과 연계되는 문화요충지로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