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아이들 '서울구경'
섬마을 아이들 '서울구경'
  • 시정일보
  • 승인 2008.08.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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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전남 신안군 어린이 30명 초청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자매도시인 전남 신안군 초등학생 30명을 초청해 관내 유서 깊은 역사현장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행사는 한국 기독교선교 100주년 기념교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초등학생들은 12일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양화진 홍보관, 서울 월드컵경기장, 하늘공원, 난지캠핑장을, 13일에는 여의도 63빌딩 서울의 관광명소 등을 견학했다. 이번 탐방은 자매도시인 신안군과의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은 1890년 고종황제의 시의이며, 의료선교사였던 존헤론이 별세하자 고종이 아름다운 양화진 언덕을 하사, 이를 시작으로 외국인묘원이 터를 잡게 됐다. 이곳에 한강을 시원스럽게 굽어볼 수 있는 양화진 공원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역사와 문화에 대한 볼거리 제공과 사색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