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뉴타운 ‘자연+문화, 휴먼빌리지’로
흑석뉴타운 ‘자연+문화, 휴먼빌리지’로
  • 시정일보
  • 승인 2008.08.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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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1만27호 건립, 복합테마형 Town-Core 들어서
지하철 9호선이 통과하고 한강르네상스의 수혜지역인 동작구 흑석동 84-10번지 일대가 자연과 문화가 결합된 ‘휴먼빌리지’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동작구 흑석동 84-10번지 일대 89만4933㎡에 대한 ‘흑석재정비촉진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이곳에는 오는 2015년까지 용적률 190~240%를 적용한 4층에서 26층 높이의 공동주택, 용적률 400%를 적용한 주상복합시설 등 모두 1만627호가 건립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약 3만 명이 거주할 것으로 보인다.
계획에 따르면 내년 5월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신설역사 인근에 중앙문화공원이 조성되고, 역세권 주변에는 문화와 상업ㆍ업무ㆍ주거 등 기능이 복합된 테마기능의 ‘Town Core’가 들어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다. 또 한강~지하철역사~중앙문화공원~주거단지를 공원과 녹지, 보행자도로 등 녹지축으로 연결하고 생태가로ㆍ생활가로ㆍ문화가로 등 3개 축의 테마가로를 기획했다.
주거단지는 지형에 따라 테라스하우스와 계단식 판상형주택, 탑상형 고층 주상복합 등 주거유형을 다양화하는 한편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생활환경인증 제도를 도입해 여성과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 대학가라는 주변 지역특성을 감안해 1인 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85㎡ 이상 분양주택 일부공간을 전ㆍ월세로 임대할 수 있도록 ‘부분임대형 아파트’를 1684세대 도입했다.
이밖에 아파트 단지 등에 방범환경설계(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도입해 지하주차장에는 CCTV와 비상벨 등을 안전강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엘리베이터 홀에는 보안시스템을 설치한다.
흑석재정비촉진지구는 이달 중 계획안이 결정ㆍ고시되면 구역별 조합설립인가, 건축위원회 심의, 사업시행인가 등 절차를 거쳐 본격 시행된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