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해 우리 역사 바로 알리자”
“책을 통해 우리 역사 바로 알리자”
  • 임지원 기자
  • 승인 2008.09.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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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주 서울대 초빙교수, 역사서보내기 캠페인 전개

‘모교와 자녀들의 학교를 비롯 낙도ㆍ오지 분교에 우리 역사서를 보냅시다’.

임동주 서울대 초빙교수는 국내 각 학급에 역사서를 비치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역사서를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역사서 보내기 캠페인’을 기획했다.

임 교수는 “오늘 우리가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독도문제를 비롯 국가적 수모를 당하는 것은 국력 못지않게 낮은 역사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장차 나라를 이끌 지도자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자기 나라의 역사도 잘 모른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이번 역사서 보내기 운동에 전 국민들의 동참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역사서 보내기 운동은 우리나라 삼국지-임동주 저 전11권, 충무공 이순신 저서-박기봉 역 전4권’ 각각 1질을 국내 전 학교에 보내는 운동으로 민족혼 되찾기 주관, 임동주 교수 후원으로 진행된다. 수익금 전액은 ‘우리역사 바로 알고 널리 알리기 운동’을 위한 ‘민족혼 되찾기’ 국민운동 법인 설립과 중국의 ‘동북공정의 부당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표출 사이트 구축에 쓰인다.

한편 역사서 보내기 운동을 통해 역사서를 쉽게 접하고 읽게 됨으로써 학생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