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한옥마을 ‘서울국제걷기대회’
남산한옥마을 ‘서울국제걷기대회’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8.09.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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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충무로영화제 맞춰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개막기간 중인 6일과 7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서울국제걷기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서울국제걷기대회는 IOC 등록단체인 국제시민스포츠연맹이 인증한 대회로 남산골 한옥마을을 출발해 각 구간을 거쳐 다시 한옥마을을 돌아오는 5km, 10km, 20km, 30km 등 4개 코스로 진행된다. 선택한 코스를 완보하면 국제시민스포츠연맹이 인증하는 완보증과 배지, 훈장 등을 준다.

특히 이 대회는 코스별 출발시간이 다르지만 오후 5시까지 남산골 한옥마을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일정이 짜여 있어 충무로영화제 상영작품을 가족 또는 친구들과 감상할 수 있다. 또 7일에는 한옥마을 앞 충무로 예술인의 거리에서 ‘충무로난장’이 열린다.

참가대상은 제한 없고 13세 이하 어린이나 장애인은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면 된다. 또 개인의 발 상태를 기계로 측정, 모니터로 보여주고 올바른 걷기 자세와 효과 등을 교육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www.walking. or.kr) 또는 대회당일 현장신청해도 된다. 참가비는 학생 5000원, 일반인 1만원이며 장애인·소년소녀가장·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등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