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더이상 수해는 없다”
양천구 “더이상 수해는 없다”
  • 시정일보
  • 승인 2004.06.18 12:23
  • 댓글 0

항구적 수방대책 마련 ‘주민재산보호’ 역량결집
추재엽 양천구청장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2004년을 수해없는 원년으로 설정 항구적 수방대책을 마련 재난예방에 구정의 역량을 총 집결시키고 있다. 특히 양천구는 안양천변에 위치하고 있는 지정학적인 특성으로 인해 항상 수해로 인한 재난에 노출되어 있으며 민선3기 취임 첫해인 지난 2002년8월 국지성 호우로 인해 2,000여 가구의 수해이재민이 발생하자 추재엽구청장은 재난예방에 구정의 최우선을 두고 항구적이고 근본적인 수방대책을 본격적으로 수립 신월겱탕쨦목동 저지대에 수해예방을 위한 대규모 하수관로 신설공사와 빗물펌프장 기능 개선공사에 소요되는 789억원의 예산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아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신월·목동구간 하수관로 공사완료

재해 대책기금 6억1300만원 확보

반지하 역지변·모래자루 준비 철저








◇항구적인 수방대책 본격 추진=


신정빗물펌프장
구는 재해없는 양천건설을 위해 화곡동지역의 우수를 전담할 새로운 하수관로를 건설하고 신정1빗물펌프장으로 중계하는 역할만하고 있는 신정3빗물펌프장의 기능을 직접 안양천으로 배수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동시에 200마력짜리 3대의 모터펌프를 450마력짜리 3대로 용량을 증설 수방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신정3빗물펌프장의 기능개선과 주변정비를 위해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2002년11월 실시설계용역을 발주 2003년3월 공사를 착공 금년 6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신월·신정·목동지역 침수방지 대형공사 추진=


특히 여름철 상습 침수피해지역인 신월·신정·목동 지역에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하수관로 신설 및 빗물펌프장 증설 등 본격적인 종합 수방대책을 수립 금년 6월말까지 완공을 목료로 공사를 착수했으며 신월1동 곰달래길에서 등촌로와 제물포로를 거쳐 신정1유수지로 이어지는 약 2.9km구간에 하수관로를 신설했다.
또한 신정1빗물펌프장에 15대의 펌프 증설과 동시에 신정3동 빗물펌프장은 펌프증설과 기능개선 공사를 하였으며 신정1동 1038번지 저지대 일대 침수피해예방을 위한 빗물펌프장 설치공사를 완공했으며 지난 6월4일 준공식과 시연회를 신정1동 311-20호 간이빗물펌프장에서 개최했다.
또한 신정1동 1038번지 일대는 우기철 집중호우시 침수가 발생한 지역으로 15억2천4백만원을 투입 지난해 7월 착공 이달 완공한 시설로 수중펌프 50HP×28㎥/분×2대, 30HP×13㎥/분×1대, 밸브실 및 더블체인 연속자동 제진기 등을 갖추고 수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날 추재엽 구청장은 “수방시설은 주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취임전부터 대책을 검토해왔다며 이번에 준공된 신정1 간이빗물펌프장 준공으로 펌프장이 가동되면 신정1동 1038∼1047번지일대 지하주택 및 주변 침수가구의 침수피해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목1동·신정2동 침수방지를 위한 신정3빗물펌프장 방수시설로 증설=


지난 2002년 8월 수해이후 신정3빗물펌프장 기능개선 필요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양천구는 신정3빗물펌프장 일대를 모두 방수시설로 증설키로 결정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목1동 409번지에 위치한 신정3빗물펌프장은 그간 펌프장으로서의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해 목1동 일대는 해마다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입어왔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2003년11월29일 구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신정3빗물펌프장 일대 1,360여평을 방수시설로 증설키로 했다.

◇뒷골목까지 빗물받이 대대적 준설=


양천구는 관내 수해취약지역의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간선도로 뿐만아니라 뒷골목의 지선도로까지 빗물받이를 대대적으로 준설했다.
최근 몇년간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자주발생함에 따라 이를 대비키 위해 관내 전지역의 도로변 빗물받이를 준설하고 노후된 것은 즉시 교체 수해예방에 차질이 없도록 했으며 집중호우를 대비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빗물받이 관리책임제를 시행하고 있다. 간선도로는 환경청소과에서 가로환경미화원을 통해 관리하고 골목길 등 지선도로는 동사무소와 일용인부를 활용 관리하고 있다.
한편 구는 수방기간동안 빗물받이 위에 냄새방지용 덮게를 반드시 제거하여 줄 것과 강우시 빗물받이 위에 적치된 비닐이나 낙엽 등 부유물질을 수시로 제거 노면수가 하수관으로 원활하게 유입되도록 해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빗물받이 토사퇴적이나 파손사항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구청에 신고하여 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수해방지 공사현장 수시·합동점검 나서=


양천구는 매년 반복되는 수해예방을 위해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해방지 공사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금년을 수해가 없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추재엽구청장을 비롯 전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구정의 역량을 총동원 하고 있다.
구는 민선3기 출범과 함께 역점사업으로 항구적 수방대책을 선정 구정의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목동을 비롯 신월동·신정동 저지대의 배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새로운 하수관로를 2.9km에 걸쳐 설치하며 신정1빗물펌프장에 1,275마력의 펌프 13대와 450마력의 펌프 2대를 추가하는 증설공사와 신정3빗물펌프장 200마력 펌프 3대를 564마력 4대와 375마력 1대 증설하는 기능개선 공사, 신정1동 지역 저지대 침수예방을 위한 간이펌프장 현장 등 금년 6월까지는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2년동안 수해가 발생한점을 고려 침수지역의 주택에 역류방지시설의 설치와 더불어 역지변자재를 무제한 지원하였으며 신축건물에 대해서는 배수시설 검사제를 시행 반드시 역류방지시설을 설치토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방대책 만전을 위한 재해대책기금 확보=


양천구는 재해의 사전대비와 긴급 응급복구사업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재해대책기금을 적립 활용 수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가 마련한 재해대책기금은 자연재해대책법에 의거 3년간 지방세법에 의한 보통세의 수입 결산액 평균의 1,000분의 8을 기금으로 적립 재해에 대비토록 하고 있으며 지난 1997년도부터 2003년까지 매년 재해대책기금으로 확보한 총 예산은 10억7백만원으로 역지변 설치 지원을 비롯 모래마대 제작, 수해복구사업 등 재해 사전대비를 위해 7억2천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는 금년에도 1억4천7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2003년 이월액 4억6천6백만원을 합한 6억1천3백만원을 적립 역지변 설치 지원에 500세대 6,100만원, 모래마대 제작 50,000대 2,100만원 등 재해예방을 위해 사용하고 재해 발생시 즉시 재해대책기금을 투입하는 등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鄭七錫 기자 chsch7@sijung.co.kr


침수피해 없는 원년으로

빗물받이 신설·보수 등


소방용 모래자루 준비
구는 지난 3월26일부터 3월31일까지 침수피해 지역을 일제 조사 빗물받이 개량 580개소를 비롯 신설 130개소, 월류방지턱 10개소를 설치 수해예방에 구정의 역량을 모아나가고 있다.
지난해는 재해대책기금 3억2천3백만원을 지원 2001년, 2002년 침수가구 1,410세대에 대해 역류방지밸브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침수가구가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얻은 바 있으나 집중호우시 단시간내 많은 양의 비가 미처 빗물받이를 통해 처리되지 않아 집안으로 유입 침수하는 사례가 있어 금년도에는 이런 사례를 방지코자 저지수로 주변 상습침수지역인 신정1·4· 5동, 신월1동을 중심으로 노면수가 주택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월류방지턱 10개소를 설치하고 노면수 정체구간에는 대형 빗물받이를 620개소를 신설확대하여 통수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노면수 유입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공공하수시설물 퇴적상태를 일제조사 및 준설 하수소통을 원활하게 했으며 2003년 노면수로 인한 침수피해 가구에는 20포대씩 모래마대를 택배로 신속 배달하고 특히 역지변을 설치하지 않은 지하주택 500세대에 대해서는 5월말까지 역지변 설치를 완료함으로써 수해 없는 치수행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금년도 수해방지를 위해 6월중 완공을 목표로 4억5천4백만원을 투입 신월1동을 비롯 신정1동, 신정4동, 신정5동 저지수로변 일대 주택가 및 빗물받이 확대 개량공사 580개소와 신설 130개소, 월류방지턱 10개소 설치는 물론 공공하수도 전구간에 대한 일제조사와 준설작업, 관내 4,043개의 빗물받이도 함께 준설했다.


수방자동화시설 주민시연회

민·관합동 수해대비


수방시설 주민설명회
양천구는 수해방지시설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시설 가동시 주민을 참여시킴으로써 신뢰받는 수방행정을 펼쳐가기 위해 주민 명예관리자와 모니터요원의 위촉식과 함께 수방자동화시설 주민 시연회를 개최했다.
금년도에 선정된 명예관리자는 펌프장과 수문의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4개의 펌프장과 10개소의 수문에 대해 각 2인씩, 총 28명을 선정했으며 모니터 요원은 관내 침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화곡1·2·4·8동의 저지대 주민 47명을 선정했다.
명예관리자와 모니터요원은 빗물펌프장 모터펌프 및 수문 작동시 참여하고 가동여부를 확인하며 수방시설물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도 겸하게 된다.
또한 구는 수방자동화시설물 시연회에서 모터펌프 및 수문 원격시험가동, 하수관거 수위감시 통보시스템 설명, 구 홈페이지에 펌프장 가동현황 공개화면 설명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양천구는 수해없는 양천을 건설하기 위해 전 행정력과 구정의 역량을 총동원 사전 치밀한 준비와 수해예방활동으로 금년도를 수해없는 원년으로 설정 주민들이 수해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살기좋은 활기찬 양천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