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족오’ 힘차게 날아오르다
‘삼족오’ 힘차게 날아오르다
  • 시정일보
  • 승인 2008.09.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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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19일∼21일 ‘광개토태왕축제’
평생학습·코스모스축제와 연계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 및 고구려대장간마을 일원에서 ‘2008 광개토태왕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구리 코스모스 축제 및 평생학습 구리축제와 연계한 축제를 기획, 관광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번 광개토태왕축제는 ‘광개토태왕의 기상을 여는 꽃과 배움의 축제’ 라는 주제로 △광개토태왕비, 고구려벽화전, 광개토태왕 행렬 모형전시 등의 다양한 전시마당 △대장간체험, 활쏘기 등 고구려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마당을 비롯 △소년광개토태왕 선발대회 등 고구려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각종 행사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 ‘고구려의 기상이 발현되는 도시!’로서 구리시의 역사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하는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을 고취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고구려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구리시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굳힐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개토태왕축제는 다채로운 행사와 재미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해 고구려의 웅대한 기상과 고구려의 생활 문화를 직접 느끼면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고구려 역사문화축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고구려 대장간 마을을 개장하고, 경관광장에 세워진 광개토태왕비 복제비 완성 등 구리시가 고구려를 계승하는 도시임을 대내ㆍ외적으로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