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재래시장서 추석 장보기
성북구 재래시장서 추석 장보기
  • 시정일보
  • 승인 2008.09.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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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간부들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추석용품 구입
추석 장을 보려면 싸고 좋은 재래시장으로 가라.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서찬교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추석용품을 구입한 것. 이들은 5일과 8일 153개 점포가 모여 있는 관내 돈암제일시장을 비롯 장위골목시장, 석관황금시장, 길음시장 등을 찾았다.
서찬교 구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명절을 앞둔 재래시장의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시장을 찾은 주민 및 상인들과 추석 경기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서 구청장은 “재래시장에서는 풋풋한 인심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품의 가격과 품질 면에서도 대형유통업체와 비교해 손색이 없다”며 “올 추석에도 구민과 공무원들이 재래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북구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유통 범위를 확대하고 구청 각 부서나 복지관 등에서도 필요시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알리기로 했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