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새 책 줄게, 헌 책 다오”
종로구 “새 책 줄게, 헌 책 다오”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8.09.17 11:29
  • 댓글 0

24일 인사동 남인사마당서 제3회 도서교환전 개최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독서하기 좋은 9월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독서의욕과 아껴 쓰는 고유가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알뜰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24일 인사동에서 ‘제3회 구민 알뜰 도서교환전’을 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약 1000여권의 신간도서와 책갈피 5000여개가 전시되며, 행사장에 헌책 2권을 갖고 오면 새 책 1권으로 가격에 상관없이 교환해 준다. 행사는 새마을문고 종로구지부가 주관한다.

종로구는 민선4기 출범이후 ‘책 읽는 종로’ 건설을 위해 김충용 구청장의 공약인 ‘구민독서진흥정책’ 추진하고 있다. 독서진흥정책의 내용은 밝은 △종로 독서왕 선발대회 △북 릴레이 운동 △전 직원 책읽기 운동 등이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집에서 잠자는 책을 깨운다!’를 모토로 책을 이웃끼리 교환해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알뜰도서교환전을 ‘북 릴레이운동’의 하나로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