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민간 옥상공원 조성비 최대50% 지원
강동구, 민간 옥상공원 조성비 최대50% 지원
  • 시정일보
  • 승인 2008.09.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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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옥상공원화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이는 빈 공간으로 방치돼 있거나 폐자재 창고 역할에 머무르고 있는 옥상에 녹지공간을 조성해 도심지 내 부족한 녹지량을 늘려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고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하자는 취지다.
구는 민간건축물을 대상으로 2009년 건축물 옥상공원화 사업대상지를 신청 받는다. 공원화 가능면적이 99㎡(30평)이상인 민간 건물 중 신청기간을 기준으로 준공검사를 필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시공형태에 따라 최고 50%(㎡당 7만5000원~9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서울시 지원으로 이뤄지는 옥상공원화 사업은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사업예산을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만큼 지원 가능성도 높아졌다.
신청방법은 △사업신청서 △건물사용승낙서(건물주가 아닌 경우)와 △건축물 설계도면(구조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도면) △토지ㆍ건물 등기부등본 각1부를 갖춰 구청 푸른도시과로 제출하면 된다. 수합된 자료는 서울시 심사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하게 된다. 대상지로 확정되면 구조진단과 설계심사를 거쳐 공사 후 현장점검을 통해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