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초ㆍ중교생 '영어왕'
마포구, 초ㆍ중교생 '영어왕'
  • 임지원 기자
  • 승인 2008.09.1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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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8일, 구청 대강당서 제1회 마포 영어경연대회 개최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관내 영어에 소질이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 재학생 중 최고의 영어스타를 가려내는 ‘제1회 마포 영어경연대회’를 10월18일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10월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마포 영어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영어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과 학습의욕을 고취시켜 실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번 행사는 관내 21개 초등학교 및 13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초등부,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스피치와 드라마 등 2개 분야에서 독창성, 표현력, 논리성, 유창성 등을 기준으로 뛰어난 기량의 학생을 발굴한다.

학교장 추천에 의거해 학교별 2인(팀)이내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격 조건은 관내 초ㆍ중학교의 한국 국적의 재학생으로 영어권 국가에서 1년 이상 체류한 학생은 약간의 페널티가 부과된다.

경연대회 일정은 10월10일 서울여자중학교에서에서 예선이 진행되고, 본선은 10월18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예선에서 뽑힌 초등학교 7명(팀), 중학교 5명(팀)이 경합을 벌이게 되며, 구는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선정해 마포구청장 명의의 상장과 메달을 수여한다.

김정호 교육지원과장은 “그동안 구에서는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향상하고 영어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영어체험학습실 설치, 영어 수준별 이동수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관심과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교육지원과(3140-4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