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의 대화 - 이케다 다이사쿠 사진전
자연과의 대화 - 이케다 다이사쿠 사진전
  • 임지원 기자
  • 승인 2008.09.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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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6일∼10월5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한국SGI는 오는 26일부터 10월5일까지 10일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소재 경기도문화의전당전시실에서 제8회 ‘자연과의 대화-이케다 다이사쿠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생명의 대화 평화의 네트워크’를 주제로 △세계를 잇는 평화여행 △백운 △희말라야 △평화의 요새 △벚꽃 △거리의 교향곡 △후지산 △꽃의 춤 △일본의 사계 △달 △석양 등 일상의 아름다움 속에 비친 생명의 모습을 담은 1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의 작가인 이케다 다이사쿠 씨는 “문화대은의 나라인 한국에서 사진전을 개최할 수 있는 것은 명예로운 일이다”면서 “사진은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민족문화이며, 이번 사진전이 한국 국민들과 자연에 대한 애정과 지구환경의 보호정신을 공유하는 기회가 된다면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연과의 대화 사진전’은 작가가 평화의 여정에서 마음에 남는 풍경을 순간순간 촬영한 사진들을 모아 일반시민들과 평화의 마음을 나누는 소통공간으로 평화주의자 이케다 다이사쿠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케다 다이사쿠 씨는 세계의 식자와 평화ㆍ문화ㆍ교육ㆍ환경ㆍ인권 등을 테마로 54개국이 넘는 나라를 방문,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
1982년 일본 후지미술관에서 처음 열린 사진전은 1988년 프랑스 파리를 비롯 미국, 중국, 캐나다, 러시아 등 세계 주요도시에서 1000회가 넘는 순회 전시를 펼쳤다. 특히 한국 SGI와 연합뉴스의 공동 주최로 지난 2002년 서울, 부산, 광주, 제주, 인천, 대전, 울산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한국 SGI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수원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예총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