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관내 소재 초․중등학교 학생들이 부상을 염려하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연말까지 동명초등학교, 행당초등학교 등 2곳에 인조잔디운동장과 육상트랙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비 8억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동명초등학교에 4212㎡(폭 54m, 길이 78m)의 인조잔디운동장과 폭 1.5m, 길이 187m의 육상트랙 1레인이 설치된다. 행당초등학교에는 1647㎡(폭 24m, 길이 61m)의 인조잔디운동장과 폭 2.4m, 길이 186m의 육상트랙 2레인이 들어선다.

이번 사업으로 인조잔디운동장을 갖춘 성동구 학교는 용답초등학교와 광희초등학교, 한양초등학교, 동마중학교 등 4곳에서 6곳으로 늘어났다.

한편 성동구는 쾌적한 운동장 환경조성으로 교육성동 이미지를 제고하고 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5년 8월 용답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