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가을 별 헤는 밤
강동구, 가을 별 헤는 밤
  • 시정일보
  • 승인 2008.09.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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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천문공원 ‘별의 별 축제’26∼27일 태양흑점·행성관측
▲ 지난해 별의 별 축제에서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둔촌동에 위치한 허브-천문공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제2회 ‘별(★)의 별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이번 축제에서 청소년들에게 천문에 대한 관심을 심어주고자 천문-별자리를 테마로 천체관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공원 관천대에 천체 망원경을 설치해 태양 흑점, 행성 등 천체를 관측하고, 회전 별자리판과 종이 모형 해시계를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천문연구원들이 대형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가을철 별자리와 행성, 성운 등의 천체에 대한 전문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마련해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구는 허브-천문공원에서 동양의 별자리 282수를 재연하고자 저녁 무렵 허브-천문공원 바닥에서 282개 오색 조명을 밝힌다. 오색 별자리 위로 다양한 허브체험 프로그램, 음악회가 이어진다.
그밖에도 지난 8월 ‘오감만족 허브체험’ 행사에서 참여자들의 인기를 끌었던 허브 화분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 체험도 준비했다.
부대공연으로는 26일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Maytree)’가 환상적인 하모니를 들려주고 27일 기상천외한 퍼포먼스와 유쾌한 브라스 밴드(관악대) 연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스터브라스’의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허브천문공원 온라인 카페(cafe.daum.net/herbparks)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불참을 고려해 당일 현장 접수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