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두다리, 두바퀴 페스티벌’
22일 ‘두다리, 두바퀴 페스티벌’
  • 시정일보
  • 승인 2008.09.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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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차 없는 날 다양한 행사 마련
▲ 송파구는 지난 22일 '서울 차 없는 날'을 맞이해 평화의 문 광장에서 ‘녹색송파 자전거문화축제’를 개최했으며,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 1000여명이 잠실일대? 6km의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쳤다. 사진은 김영순 구청장(왼쪽에서 두 번째)을 비롯한 내빈들


서울시가 22일을 차 없는 날로 지정, 이에 따라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쳐 환경도시 송파의 위상을 높였다.

녹색송파 자전거문화축제

‘자전거 특별구’ 송파의 자전거는 ‘차 없는 날’ 자동차를 대체하는 대안으로 손색이 없다.
송파구는 지난 22일 구민 및 자전거 동호회 등 10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두다리, 두바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코스는 성내천, 한강 등 물의 도시를 에두르며 하나의 원으로 이어지는 6km의 자전거 코스를 포함해 구 외곽을 둘러싼 26.5km의 외곽순환도로를 비롯 총 길이 101.81km에 달하는 자전거도로. 참가자들은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을 출발해 올림픽로→ 잠실길→ 한강 자전거도로→ 성내천 자전거도로→ 올림픽공원 내부도로를 거쳐 다시 평화의 문으로 돌아오는 6km 코스를 자전거로 달렸다.
구는 그밖에도 자전거무인대여시스템(SPB) 구축을 통한 공용자전거 활성화, 자전거 무료 점검 및 수리소, 인센티브제, 어린이 자전거면허 등 자전거 정책을 펼쳐 자전거를 레저의 개념을 넘어 생활교통수단으로써 가능하게 했다. 한편 자전거대장정 이외에도 차 없는 날 기념식을 비롯 자전거 묘기 퍼포먼스, 주부난타공연, 자전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차 없는 날 인간 플래시몹

송파구는 ‘서울 차 없는 날 2008 행사’ 홍보를 위해 지난 19일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잠실역사거리 등 6개 구역에서 ‘차 없는 날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공무원과 송파모범운전자회 등 각 직능단체 회원 등 총 1000여명이 참가해 차 없는 날 행사 및 승용차요일제 동참 홍보, 우측보행실천, 기초질서 지키기, 교통안전 및 안전한 어린이 통학 캠페인 등을 병행해 실시했다.
참가자는 구가 자체 제작한 현수막을 내걸고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편 이날 캠페인은 잠실역사거리, 종합운동장역사거리, 석촌역사거리, 올림픽공원사거리, 가락시장역사거리, 거여역사거리 등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