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광장 ‘문화쉼터’
서울역사박물관 광장 ‘문화쉼터’
  • 시정일보
  • 승인 2008.09.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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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10억8천만원 투입 바닥분수 등 설치



서울역사박물관은 광장 2500㎡에 10억8000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시민 문화ㆍ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광장에는 경희궁지와 산책로를 연결, 주변 자생식물 정원 실개천 및 거울연못을 설치한다. 신문로 보행로에는 건국초기의 전차(電車)와 조선시대 시전유구를 복원 전시한다. 광장 중앙에는 조선시대 김정호가 제작한 서울의 옛 지형도인 ‘수선전도(首善全圖)’를 대리석으로 음각한 후 바닥분수로 연출한다.
박물관 측은 또 박물관 주변에 식재된 외래수종인 버즘나무를 우리 전통수종인 소나무 장송으로 교체, 문화재인 경희궁지의 역사성과 고유성을 회복하는 한편 다양한 나무를 심어 도심 속 쉼터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