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1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각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펼치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10월 1일 은평구민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날 한마당 잔치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 닦은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와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함께 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으로 6회째 열린 한마당 잔치는 그동안 한가지 형태로 실시해 오던 방식을 바꿔 국악과 무용분야를 나눠 실시하고, 또 수강생들이 정성들여 쓰고 그린 서예와 미술작품 등 전시회도 함께 열어 주민들이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특색 있게 꾸몄다.
특히 이날 경연대회에는 결혼 이주외국인을 대상으로 개설한 한국어강좌 수강생과 자매결연된 농촌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찬조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밖에 어린이프로그램, 전년도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팀의 다채로운 공연도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은평구청 관계자는 “이번 한마당잔치를 통해 주민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