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듣는 구정소식지 ‘해피송파’
소리 듣는 구정소식지 ‘해피송파’
  • 시정일보
  • 승인 2008.10.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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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변환출력기(voice eye)만 대면 구정소식이 술술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송파구정소식지 ‘해피송파’에 음성변환출력코드를 적용해 지난 8월호 시범발행을 거쳐 9월호(424호)부터 ‘들리는 구정소식지’를 정식 발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송파구청 사회복지과, 보건소, 석촌동, 삼전동 주민센터 등 4곳에 음성변환출력기가 비치돼 있다. 음성변환출력코드는 시각장애인의 인쇄출판물에 대한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개발된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용 2차원 바코드로 각 면의 내용이 전부 담겨 있어 글을 모르는 계층은 물론 시각장애인, 저시력, 고령자, 이주외국인 등도 구정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바코드에 음성변환출력기(voice eye)에 대면 수록된 정보가 음성으로 변환된다.
한편 송파구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송파N 인터넷방송 및 IP-TV 자막방송 실시 등 소수계층이 구정에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전달수단을 시도하고 있으며 청각장애인을 위해 기존 보급제품 단점을 보완해 사회복지과에서 자체개발한 ‘눈으로 듣는 초인등’ 무료설치사업, 찾아가는 바로바로 처리반 운영, 휠체어 장애인 가정에 맞춤형 싱크대를 설치, 공공기관에 장애인 객석 설치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계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