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 엄남익(80)씨를 위시한 11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송파구립실버악단은 1994년에 창단, 15년간의 음악경력을 가진 악단으로,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프럼펫, 프롬본, 색소폰 등 갖가지 악기가 하나의 소리로 합쳐져 60년대 추억의 가요 ‘유정천리’, ‘울고넘는 박달재’ 등 트로트 4곡을 엮은 메들리를 연주해 뛰어난 연주력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인금철 문화예술팀장은 “송파구립실버악단의 활발한 활동이 음악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과 함께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하며 나아가 자치단체간의 문화예술 교류를 촉진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참가한 전국 8개 실버밴드 중 최우수상은 대구 예그린 연주이, 우수상은 경기도 고양 호수실버밴드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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