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도 하고, 축제도 즐기고
쇼핑도 하고, 축제도 즐기고
  • 시정일보
  • 승인 2008.10.15 17:15
  • 댓글 0

16일 이태원 지구촌 축제 개막
서울의 대표적 관광특구인 이태원이 ‘지구촌 축제’를 통해 ‘쇼핑ㆍ관광, 축제 도시’로 거듭난다.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이태원 일대에서 ‘2008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용산구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지구촌 축제는 매년 가을에 개최,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구 관계자는 “이태원은 서울에서 외국인의 발길이 가장 많은 곳”이라며, “이번 축제는 한국문화 속에 외국인들과 함께 하는 지구촌 축제로, 이를 통해 다국적 정서를 수용, 교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이 일대 지역 활성화를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축제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마단, 고적대, 기수단, 풍물단, 기예단 등이 함께 하는 축하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또 퓨전 음악과 POP, 사자춤, 마술, 웰컴 투 이태원, 중국 기예단 ‘빛’의 공연 등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고정시킨다. 17일은 인디밴드 ‘지하드’, 한국무용&밸리댄스, 관광객 장기자랑 FunFun, 러시아댄스, 웰컴 투 이태원, 중국기예단(동방의 신비) 공연이 개최되며, 18일 국기원 태권도 시범, 춘향과 비보이,난타, 도전! 엉뚱 기네스, 웰컴 투 이태원, 중국 기예단(대륙의 혼)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19일은 칵테일쇼, 퓨전락밴드 ‘고구려’, 중국기예단 ‘비상’의 공연에 이어 폐회식 ‘See you again’이 진행된다.
그밖에도 축제 기간 이태원 서문 입구 상징아치 인근에서 ‘세계 음식 축제’가 열려 세계 음식뿐 아니라 한국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다.
문의 : 용산구청 문화체육과(710-3320~4)
<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