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대기질 개선 모범구
강동구 대기질 개선 모범구
  • 시정일보
  • 승인 2008.10.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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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센티브 평가 결과 10억원 지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08년도 ‘대기질 개선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모범구로 선정돼 1억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있어 CNG 차량 보급 및 바이오디젤 주유 확대(자동차 저공해화 분야), 비산먼지관리 및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생활주변 개선분야) 등 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 외도 전국 최초로 정화조 수거 CNG 차량을 개발하는 등 특수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한 점도 높은 점수를 얻은 요인이다.
구에 따르면, 현재 구는 전체 마을버스 31대와 청소차 26대 중 15대에 CNG엔진 장착 또는 매연저감장치(DPF) 등 공공용 차량에 친환경 요소를 갖추고 있다. 또 자동차 운행으로 배출되는 일산화탄소 등 매연을 줄이기 위해 집중단속반을 편성해 간선도로와 운수업체 차고지 29개소에서 배출가스 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오는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구는 미세먼지(PM-10)농도를 2007년도 평균 65㎍/㎥에서 올해 9월말 기준 53㎍/㎥로 낮추는 등 대기질 개선 사업에 뚜렷한 효과를 거뒀다.
최중무 환경보전과장은 “대기질 개선 사업의 성공여부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달려있다”며 “주민 참여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홍보 방법을 연구하는 한편 구에서 내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할 ‘탄소 마일리지 사업’에도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서울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자동차 저공해화 △생활주변 환경개선 △기후변화 대응 △대기질 개선 기반구축 등 4개 분야 10개 세부추진계획에 대한 실적(2007년 9월~2008년8월)을 심사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