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몸짱만들기 교실 인기
성북구 몸짱만들기 교실 인기
  • 시정일보
  • 승인 2008.11.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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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및 영양프로그램 10주 과정 진행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지난 9월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0주 과정으로 운영중인 ‘몸짱 만들기 교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강좌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덕성여대, 중앙대학교의 협력을 받아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월곡종합사회복지관, 성북구청 강당 등 3곳에서 열리고 있다. 이 강좌에는 한곳에 40명씩 모두 120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강좌내용은 1주일에 3일, 저녁시간 90분씩을 활용해 체조와 서킷트레이닝, 라인댄스, 요가 등의 ‘운동프로그램’과 개별상담, 행동수정, 맞춤영양정보, 올바른 다이어트 등 내용으로 꾸며진 ‘영양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는 또 10주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허리둘레, 체지방, 식습관, 유연성 등을 측정했다. 과정을 마친 후에는 △체중조절 실천율 △체지방 변화 정도 △유연성 향상도 등을 평가해 성북구 건강 몸짱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성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2001년과 2005년 ‘서울시민 보건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북구민의 과체중 및 비만인구 비율이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체계적인 체중 및 영양 관리를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도록 돕고자 이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