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및 영양프로그램 10주 과정 진행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지난 9월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0주 과정으로 운영중인 ‘몸짱 만들기 교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이번 강좌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덕성여대, 중앙대학교의 협력을 받아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월곡종합사회복지관, 성북구청 강당 등 3곳에서 열리고 있다. 이 강좌에는 한곳에 40명씩 모두 120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강좌내용은 1주일에 3일, 저녁시간 90분씩을 활용해 체조와 서킷트레이닝, 라인댄스, 요가 등의 ‘운동프로그램’과 개별상담, 행동수정, 맞춤영양정보, 올바른 다이어트 등 내용으로 꾸며진 ‘영양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는 또 10주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허리둘레, 체지방, 식습관, 유연성 등을 측정했다. 과정을 마친 후에는 △체중조절 실천율 △체지방 변화 정도 △유연성 향상도 등을 평가해 성북구 건강 몸짱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성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2001년과 2005년 ‘서울시민 보건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북구민의 과체중 및 비만인구 비율이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체계적인 체중 및 영양 관리를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도록 돕고자 이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문명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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