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지난달 28일 은명초등학교 개교행사를 시작으로 지난 3일 진관중학교에 이어 5일 진관초등학교 개교행사를 가졌다.
이번 신설된 3개학교는 은평뉴타운 입주에 따른 학생․학부모 불편사항 및 관내 과대․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건립됐으며, 최신식 설계로 지은 학교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계발에도 큰 역할 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구는 조기개교로 인한 도서관, 공부방, 체육관 등 특별교실을 비롯한 각종 미비된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신설학교 3개교에 2억8000만원을 지원해 시설을 정비했다.
또 부동산교부세 중 균형재원을 활용, 영어 사교육비 절감 및 영어교과와 연계한 의사소통 중심의 교육과정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중 유휴교실을 보유한 2개학교(연천초, 은혜초등학교)에 영어체험교실 구축사업비로 1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구는 앞으로도 은평뉴타운 지역을 포함해 수색․증산지구, 재개발구역 등 총 19개소에 학교부지를 확보,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한 학습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