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지속가능발전' 중간점검
강동구, '지속가능발전' 중간점검
  • 시정일보
  • 승인 2008.11.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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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서울대와 도시정책 교류협약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3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고위정책과정 세미나실에서 ‘강동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환경정책연구’ 중간토론회를 개최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과 김기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원장을 비롯 참여 교수와 연구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27일 구와 서울대 간 체결한 ‘강동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환경정책연구’ 추진성과에 대한 중간보고 자리다. 이번 교류협약 기간은 오는 2010년까지다.
구는 공무원의 지식과 노하우로는 도시경쟁력을 강화시키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지난 2007년1월 관ㆍ학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대학원 측에 재정 및 행정적 지원은 물론 대학원 연구팀과 분기별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후 서울대 측은 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환경 정책연구과제로 △강동구 주민조사 △그린웨이 장기구상 △천호대로 가로환경 개선 △도시마케팅 전략 △장기 구정 전망 등 5개 과제를 설정해 학술 연구를 실시해왔다. 지난 1월 학술용역 참여교수진과 민ㆍ관ㆍ학계 참여자들이 모인 가운데 5개 과제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거쳐 지난 6월 △강동구 그린웨이 장기구상 △보행중심의 강동구를 위한 교통체계 개선방안 △강동구 선사로 문화ㆍ환경 조성계획 등 3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중간토론회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참여 교수진이 과제별 연구 과제를 제안하고 이와 관련해 구 관계자들과 토론을 펼치는 자리”라며 “토론을 통해 좀 더 심도 깊은 연구 성과물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토론에서 제시된 내용 중 구정에 반영 가능한 정책은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