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여성공무원정책 서울서 가장 우수
송파구 여성공무원정책 서울서 가장 우수
  • 시정일보
  • 승인 2008.11.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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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여성공무원정책 점검결과 서울시 유일하게 여성공무원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여성 구청장인 김영순 구청장의 진보적인 여성정책이 빛을 바란 것. 김 구청장은 취임 직후 여성행복 레시피 4개년 계획을 수립, 102개 사업 중 여성공무원 관련해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 △육아휴직 활성화 방안 △여성공무원 탄력근무제 △여성을 위한 목요영상카페 △구청사 여성화장실 개선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정부의 제2차 여성관리자 임용확대 5개년 계획에 따른 여성관리자 임용비율이 5급 이상은 목표7.1%ㆍ실제11.0%, 6급 이상은 목표12.2%ㆍ실제15.2%로 목표율을 상회한다. 또 여성공무원 발탁승진에 힘입어 여성승진자 비율이 높고 승진소요기간도 남ㆍ여간 차이가 없었으며 주요부서 여성공무원현황 및 교육참여율도 전체직원 비율보다 높았다.
이와 함께 직장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높게 평가됐다. 구는 육아휴직 및 출산휴가를 지원하기 위해 연초에 행정대체인력을 공개 모집을 실시한 바 있으며, 사유발생시 적기에 대체인력을 배치해 동료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였다. 그밖에도 현재 진행 중인 청사 리모델링에 기존의 어린이집 및 여직원 휴게실, 수유실 등을 포함 여성공무원 근무환경 개선을 도모했다.
한편 이번 여성공무원정책 우수기관 선정은 여성공무원정책 점검 기준 지표에 따라 △시ㆍ도별 자체점검 △시ㆍ군ㆍ구 자체점검 △시ㆍ도 교차점검 등 절차를 거쳐 시ㆍ군ㆍ구별 상위 1~5위에 해당하는 15개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시는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상 순으로 △우수 자치구는 부산 연제, 부산 동래, 서울 송파 △우수시는 경기도 과천, 경남 김해, 강원도 춘천 △우수군에 경남 함안, 경기도 여주, 충북 청원 등이다. 이에 따라 11월 중 우수 시ㆍ군ㆍ구 시상을 비롯 해당 시ㆍ군ㆍ구 취득점수의 합계로 선정된 우수 시ㆍ도 시상 및 유공공무원 포상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