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생활법률, 건축, 세무, 교통사고 등을 상담해 주는 전문가상담석 운영에 이어 11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종합민원실에 경찰민원상담 창구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구청과 연계된 경찰민원의 경우,구청과 경찰서를 왔다 갔다 하는 이중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양천구청과 양천경찰서가 업무 공조를 통해 원-스톱으로 경찰민원을 처리하는 경찰민원상담 창구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민원상담실은 매주 화요일을 경찰민원 상담의 날로 지정 경찰서 민원 담당자가 양천구청 종합민원실로 출장,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상담하며, 즉석 고소·고발 접수 등 27개 민원사무와 관련된 내용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민원서류 발급 등의 업무는 보안상 불가한 이유로 상담?접수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4일 직접 상담에 나선 박상융 양천경찰서장은 "경찰서하면 마치 죄를 지은 사람이 출입하는 곳이라고 생각해 마음편하게 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양천구청에 마련한 경찰민원상담실에서 편안히 궁금한 점을 상담을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밖에 전문가 상담은 법률상담은 매주 월요일 10시∼12시 (전문변호사 5명), 건축상담은 매주 월·수·금요일, 13시∼17시(건축사협회 지정 건축사 17명), 세무상담은 매주 화·목요일, 14시∼16시(세무사협회에서 추천한 세무사 9명), 교통사고 상담은 매주 수요일, 10시∼12시(보험소비자연맹 손해사정사 양은미)에 이루어진다.
상담은 당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에 궁금한 사항은 운영부서(법률→기획예산과 2620-3780,건축→건축과 2620-3549,세무→세무1과 2620-3263)를 통해 문의하고, 교통사고 및 경찰민원상담 관련 사항은 양천구청 민원여권과(2620-315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