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외국어 통·번역 자원봉사 본격적 운영
양천구, 외국어 통·번역 자원봉사 본격적 운영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8.11.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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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교포 등 다양한 경력의 영어, 일본어, 중국어 자원봉사 49명 구성

-구정안내 및 공공기관, 비영리기관 등의 외국어 통·번역 자원봉사 서비스 제공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지난 10월31일 발족하고 국제화 시대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외국어 자원봉사단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외국어 자원봉사단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통·번역이 가능한 자원봉사자 49명으로 대학생, 교포, 직장인, 대사관원 등 실력과 인성을 갖춘 사람들로 선정, 구성했다.
외국어 자원봉사단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각 관공서에 파견, 구정안내를 비롯하여 비영리기관 등의 외국어 통·번역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외국어 통·번역 자원봉사 서비스를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제교류를 보다 활성화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구정 홍보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섭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구성되는 외국어 자원봉사단은 주민 위주로 구성되는 통역 봉사활동 단체로 공무원 봉사단체의 활동 분야와 중복되지 않게 상호 협력·보완의 관계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해 11월 양천구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국제교류으뜸지원단을 발족해 국외 자매도시 교류 시 통역업무를 수행하고 민원부서에 외국인 방문 시 통역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행정 분야의 통역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외국어 통번역 자원봉사 서비스가 필요한 기관 또는 단체에서는 언제든지 양천구 자원봉사센터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