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불임가정에 희망을
강서구, 불임가정에 희망을
  • 시정일보
  • 승인 2008.11.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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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4명 시험관아기 시술 등 지원받아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보건소(소장 문명성)는 특정 불임치료를 요하는 불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일부 지원하는 불임부부 지원사업이 한창이다.
지원대상은 최초 지원결정통지서 발급일자를 기준으로 여성 연령 만 44세 이하, 남성 연령은 제한이 없으며, 체외수정을 요하는 의학적 증상자가 대상이 된다.
또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30%(2인 기준 4444만5000원)이하로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을 기준으로 지역가입자의 경우 13만5650원, 직장은 11만2890원 이하의 납부자가 자격을 갖는다.
시술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강서구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불임치료 지원신청서(보건소 비치), 불임진단서, 건강보험카드(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부 모두의 카드 첨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 영수증 또는 납부확인서, 차량 보험가입증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비는 평균 1회 체외수정 시술비 300만원의 50%인 150만원이며, 최대 2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인공수정은 지원이 되지 않는다.
구 관계자는 “2006년부터 불임부부 지원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2008년 한 해 동안 구민 124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밝히고 ”올해에는 11월 29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므로 출산을 희망하는 불임부부는 가급적 빨리 신청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