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제설대책 준비완료
서대문구 제설대책 준비완료
  • 시정일보
  • 승인 2008.11.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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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15일까지, 완벽한 진용 갖춰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가 동절기를 맞아 폭설․결빙에 대비,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제설대책에 들어갔다.
구는 이번 제설대책의 주안점을 △사전 대비태세 완비 △초동 제설체계 유지 △취약지점 및 취약시간대 집중관리 △주민 자율참여 유도 및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책임 의무화 △폭설시 교통대책 및 장비동원체계유지 △대시민 홍보활동 강화 등으로 정했다.
구는 강설 및 도로 결빙시 신속한 초동 제설작업을 위한 완벽한 진용을 갖췄다. 이를위해 실무추진반을 5개반으로 편성하고, 제설작업반 156명과 공무원 1173명이 24시간 비상연락 기능을 유지하는 한편 서대문경찰서, 서부도로관리사업소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갖췄다.
또 제설작업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제설차 외 6종 119대의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2만6700포, 모래 100㎥, 모래주머니 3165개, 제설함 90개, 넉가래 360개 등을 사전에 확보했다.
이밖에 구청과 동, 서부도로관리사업소 등에 제설 책임구역을 지정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고지대에 염화칼슘 보관의 집 412개소를 운영한다.
이와함께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제설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14개동에 주민 자율제설반 257명과 모니터요원 104명을 편성 운영해 자기집 주변과 골목길은 주민 스스로 제설작업을 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서창기 토목과장은 “폭설시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해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