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지방정부 전자정책교류 재개
한-일 지방정부 전자정책교류 재개
  • 시정일보
  • 승인 2008.11.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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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20일, ‘제1회 한-일 전자지방정부 정책교류회의’ 개최
지난 2004년 이후 중단됐던 한국과 일본의 정보화 관련 정책교류회의가 20일 재개됐다.
행정안전부는 일본 총무성과 함께 ‘제1회 한-일 전자지방정부 정책교류회의’를 20일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교류회의는 2004년 열린 ‘한-일 전자정부 교류회의’ 이후 중단됐던 한-일 중앙정부기관 간 공식적인 정책교류행사를 재개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 한국대표는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을 비롯해 서울시, 부산시, 충북 청주시, 학게 전문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이 참여했다. 일본은 총무성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의 일본 파트너인 일본 지방자치정보센터, 학계전문가 등이 첨석했다.
회의에서 행정안전부는 한국정부의 국가정보화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한국의 정보화 발전현황 홍보, 미래 정보화 과제 및 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한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서울시는 자치단체 단위의 정보보안 대책을, 부산시는 고객관리시스템을 통한 국민편익 증진방안을, 청주시는 생활민원시스템을 통한 행정프로세스 개선을 발표했다.
일본은 자국의 전자지방정부의 현황 및 향후과제 설명에 이어 야마나시 현의 온라인서비스 활성화방안, 사가 현의 전자신청이용촉진방안, 후쿠오카 현의 정보시스템 자가진단방법, 후지사외 시의 정보보안대책 등을 발표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한-일 양국의 정보화 추진전략 및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화 협력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