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양동용 중구의회 예결특위위원장
인터뷰/ 양동용 중구의회 예결특위위원장
  • 시정일보
  • 승인 2008.11.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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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관련 예산심의에 최우선”
내년도 중구 살림살이 규모를 다듬는 총대를 멘 의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양동용 의원은 예산심의 방향을 ‘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보호’라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이어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 집행부의 선심성․전시성․홍보성 예산편성 여부를 철저히 심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구가 2009년도 예산을 금년보다 2.7%P 증가한 2783억 원으로 보수적으로 편성했지만, 짚어볼 것은 짚어보겠다는 의도다.
- 예결특위 선출소감은.
“막중한 임무를 맡겨 주신 의장님과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도 예산은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편성된 실질적인 마지막 예산심의로 어느 해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구청장의 정책 사업을 도와줄 것은 도와주고 삭감할 것은 분명히 삭감하겠다. 대신 삭감된 부분은 구민복리 증진에 사용되도록 노력하겠다.”
- 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본 느낌은.
“전시행정 관련 예산이 너무 많다. 예를 들면 소나무특화거리는 시범사업 후 지켜보는 게 낫다고 본다. 주민우선사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서울시비나 국비로 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안타깝다. 동료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결정하겠다.”
- 세입확충과 관련 집행부에 할 얘기가 있다면.
“중구에는 국립극장, 남산 유스호스텔, 국립의료원 등 비과세 시설이 많다. 주민편의제공 시설은 과세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 수익사업에 대해서는 과세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만일 과세할 수 없다면 서울시나 국가로부터 교부금이라도 받아야 한다.”
- 특위 운영방향은.
“동료의원 한분 한분의 의견을 모두 소중히 받아들이겠다. 또 예결특위가 예산을 최종적으로 심의하지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존중하겠다. 협의와 합의로 특위를 이끌어 나가겠다.”
- 지역주민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씀은.
“제5대 의회도 3년차가 된다. 중구의원들은 그동안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또 학습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의원들이 토론과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의원들이 행사장에 가지 않더라도 서운해 하지 않으셨으면 감사하겠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