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오케스트라 선율 속으로’
은평구 ‘오케스트라 선율 속으로’
  • 시정일보
  • 승인 2008.11.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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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은평문화예술회관 조인트 챔버 콘서트 공연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26일 오후 7시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로열 아이리쉬 아카데미오브 뮤직 챔버 오케스트라와 서울 바로크합주단이 함께하는 ‘조인트 챔버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27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릴 ‘바로크합주단의 특별연주회’에 앞서 은평구민들에게 먼저 선보여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 슈파이어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인 ‘레오크래머’ 초청 지휘와 아일랜드 음악계의 독보적인 피아니스트 ‘존 오코너’의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협연과 조트리오의 멤버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영미(연세대 음대교수)씨,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악장 ‘로버트 프랑크’가 함께 연주하는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등이 연주됐다.
한편 이날 협연한 로열 아이리쉬 아카데미 오브뮤직 챔버오케스트라는 뉴욕타임즈가 이들의 연주를 “열정적이며 통일성이 뛰어나다”고 격찬한 바 있는 아일랜드에서 가장 역동적인 젊은 오케스트라다.
이번 조인트 챔버 공연은 은평구민에게 수준높은 명품 공연을 향유하게 해 문화적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한 문화도시를 꿈꾸는 은평구의 의지가 새삼 느껴지는 수준높은 공연이었다. <문명혜 기자>